드뎌 4월 5일 식목일 입니다!

이번 식목일은 월요일이라

월요병과 함께하는 식목일 입니다ㅠ

스피노자가 했던 것처럼

비록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 하더라도

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

정도는 아니지만

저는 일요일에 나무를 심는 대신

화원에서 허브화분을 분양받았어요!

예전부터 마이너스손으로 알아주는데

이번엔 잘 키울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. 흑흑

어떻게든 잘 되겠죠?

식목일을 맞아

실용적인 초록이들을 심으면 좋겠다는 생각에

오랫만에 역동적이게 움직인 주말이었네요.

비가 와서 그런지 적당히 젖은 흙을 퍼서

큰 화분에 분갈이도 하고

생각난겸 집안에 식물들도 화단에 옮겨봤습니다ㅎ

나름 식물들을 심으면서

식목일을 보람되게 보낸 것 같네요.

식목일을 하루 앞둔 주말

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내셨나요?

아직 나무를 안심으셨다면

다가오는 주말,

나만의 나무도 심고 수목표찰도 달아봤으면 좋겠어요!